푸켓을 갈까 제주도를 갈까 지난 몇 달간 엄청 고민하다가, 결국 그동안 꼭 해 보자고 결심했던
전국(특히 남도지방) 맛집 투어를 하며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결정'ㅅ'
더불어 숙소를 펜션으로 할 거냐 장급 여관으로 할 거냐도 고민거리였지만
이놈의 노숙 근성 때문에 맛집 근처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기로 하고 덩치 큰 리빙쉘 대신 기동성이 좋은
작은 돔텐트를 구입하기에 이르렀다. 어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듯한 기분이-_-;;;;
원래는 어메니티돔을 사려고 기흥의 모 캠핑 매장에 갔는데,
실제로 보니 너무 커서 십몇만원을 더 얹어 주고 결국 랜드브리즈 4를 구입.. 아 이게 아닌데 망해쓰요 orz
암튼 사이트가 자주 바뀌는 캠핑 일정이고 우리는 원래 전기 없이 다니는 사람들이라서
짐도 아주 최소화(텐트/야침/침낭/화로대/코펠/1구버너)하고 자동차용 전자제품 충전 킷을 가져간다.
여기저기 유랑하고 다닐 계획이라 친정에 톰을 맡기고
뇌물조로 엄마아부지께 남한산성에서 닭백숙을 사 드리고 친정에서 1박 후 오늘 드디어 대망의 출발!
... 인데 시발 호우경보-_- 우리의 1차 목적지인 서산쪽도 호우경보 게다가 풍랑주의보크리까지 orz
헐 여기도 갑자기 비가 존내 쳐 내리기 시작했다. 우리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 ;ㅅ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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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07/22 21:56 [ ADDR : EDIT/ DEL : REPLY ]